비즈볼 소재의 베개와 소재를 알 수 없는 베개를 쓰고 있었어요. 잠들기 전에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인데 한 두 시간만 누워 있어도 베개가 제 역할을 못해서 너무 불편했어요. 두 베개 모두 시간이 지나면 너무 푹 꺼져서 머리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더라고요. 머리를 제대로 못 받치니까 어깨가 매트리스랑 바로 닿아서 어깨가 되게 불편했어요. 베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했고, 자모니 베개와 비슷한 가격대의 베개를 3개 샀습니다. 제일 만족스러운 건 자모니 베개였어요. 가운데 부분이 좀 더 들어가 있는 것 같던데 반듯이 누울 때는 가운데 부분에 머리를 두면 딱 알맞고, 옆으로 누울 때는 베개의 가장자리 부분에 머리를 두면 좋아요. (베개의 가장자리 부분은 가운데 부분보다 좀 더 지지력이 강한 느낌입니다) 베개는 워낙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니 적당한 가격의 베개를 여러 개 구매해서 직접 써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. 싸구려 매트리스에 싸구려 베개를 쓰다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베개부터 바꾼 건데 베개만 바꿔도 불편함이 절반은 줄어 들더라고요. 이 가격에 제가 느낀 불편함이 절반은 줄어 들어서 정말 만족합니다!